그것이 알고싶다 다시보기 1월 25일 ✔ (+노병이 꿈꾼 신세계)

그것이 알고 싶다: 노병이 꿈꾼 신세계 편 줄거리와 분석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27회에서는 지난 2024년 12월 3일에 선포된 비상계엄 사건을 중심으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충격적인 수첩 내용을 다뤘습니다.

 

그의 수첩에는 ‘국회 봉쇄’, ‘북한 공격 유도’, ‘수거 대상’, ‘사살’이라는 단어들이 적혀 있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단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모의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바 있으며, 그의 기획과 작전이 얼마나 철저히 준비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증거들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정치인과 공무원에 대한 군의 체포 계획까지 적혀 있어 수첩의 내용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 지침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무인기 논란: 금지된 하늘에서의 목격담

비행체 목격담과 정황

2024년 9월 27일 저녁, 경기도 포천에서 박소현(가명) 씨는 별처럼 보이는 비행체가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해당 비행체는 행글라이더와 비슷한 형태였으며, 순식간에 북쪽으로 사라졌습니다.

 

같은 해 10월 초, 경기도 연천군에서도 유사한 비행체가 목격되었습니다. 군사지역 근처라 드론 비행이 금지된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무인기가 발견되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북한은 10월 11일, 우리 군이 세 차례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잔해를 분석한 결과, 한국 기종으로 판명된 무인기는 우리 측의 작전 가능성을 암시하며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정황은 계엄 작전과의 연관성을 의심케 했습니다.

 

노상원 전 사령관의 계엄 모의: 숨겨진 진실

계엄 작전의 설계자, 노상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2018년 여군 성추행 혐의로 불명예 전역했음에도, 이후에도 군 내외 인사들과 긴밀히 교류하며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특히, 그는 비상계엄과 관련된 비밀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수첩 속 ‘북방한계선에서 북한의 공격 유도’라는 메모는 계엄 사태가 북한 도발을 빌미로 계획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작전을 기획했던 노 전 사령관은 최정예 특수부대인 HID 요원까지 작전에 포함시키려 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대비책을 넘어 계엄 실행의 구체적인 준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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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작전: 수첩 속 작전명과 그 의미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백령도’라는 메모가 남아 있었습니다. 군사 전략상 중요한 요충지인 백령도는 북한과의 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작전 거점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작전명이 단순한 방어 전략이 아니라 정치적, 군사적 목적을 띤 계획의 일부로 의심받으면서 의문은 깊어졌습니다.

 

특히, 수첩 속 ‘수거 대상’, ‘사살’이라는 표현은 정치인, 언론인, 공무원 등 특정 인물에 대한 군사적 조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그가 구상한 ‘신세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을 증폭시켰습니다.

노상원과 무속: 또 다른 이면

노 전 사령관은 2019년부터 경기도 안산의 한 무속인 집에 머물며, 무속 행보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점집에서 점괘를 보며 생활했으며, 이를 통해 권력자들과 교류를 이어갔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과의 사주와 관련된 조언을 했다는 설까지 제기되면서 그의 행보는 점점 더 의문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계엄 실행의 목적과 의도

의도된 북한 도발과 내란 시나리오

노 전 사령관의 계엄 모의는 단순히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수첩에서 드러난 내용은 북한 도발을 유도하여 국내 정세를 혼란에 빠뜨리고, 이를 빌미로 군사적 통치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암시합니다.

 

특히 ‘국회 봉쇄’와 ‘사살’과 같은 단어는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강압적인 통치를 실행하려는 계획을 뒷받침합니다.

군사적 조직과 계엄 준비

계엄령 발동 준비 과정에서 HID 요원과 정보사 주요 인사들이 동원된 정황은 그의 작전이 단순한 위기 대응이 아니라 철저히 기획된 내란 시나리오였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백령도’ 작전명은 군사적 목적뿐만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로도 해석될 여지가 큽니다. 이는 군의 힘을 과시하며 반대 세력을 억누르려는 의도를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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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의문과 앞으로의 조사

노상원의 진짜 목표는?

노 전 사령관의 행보와 그의 수첩에 담긴 단어들은 단순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선 국가적 위협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계획이 실제로 실행되었을 경우 민주주의 체제가 어떻게 위협받았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또한, 그의 계엄 모의가 단독 행위였는지, 아니면 더 큰 세력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국민적 관심과 진실 규명의 중요성

노 전 사령관과 관련된 사건은 단지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도전 과제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427회는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 속에서 진실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이어져야 합니다.

 

그의 수첩 속 충격적인 내용과 그가 꿈꿨던 ‘신세계’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논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이번 방송은 현대 한국사에서의 계엄과 군사적 통치의 위협을 다시 한번 되짚는 계기가 될 것이며,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한 지속적인 조사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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