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탈락자 ✔ (+최종 7인)

박서진, '현역가왕2' 우승! 뜨거운 결승전 속 제2대 가왕 탄생

200분간 펼쳐진 뜨거운 승부, 제2대 현역가왕 탄생

2025년 2월 25일, MBN에서 방영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2'가 대망의 결승전을 치렀습니다.

 

12주간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참가자들은 이날 최종 무대를 장식했고, 박서진이 최고의 영예를 안으며 제2대 현역가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총 10명의 가수들이 결승에 진출했으며, 이들은 두 개의 라운드에 걸쳐 경쟁을 벌였습니다.

 

첫 번째 라운드는 신곡을 발표하는 '신곡 미션'이었으며, 두 번째 라운드는 자신이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곡을 부르는 '현역의 노래' 미션이었습니다.

 

특히 2라운드는 연예인 판정단의 평가로만 현장 점수 1,100점이 부여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긴장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는 실력뿐만 아니라 무대 장악력과 감성 전달력까지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결승전 참가자들의 선곡

 

김준수 -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최수호 - "한네의 이별"

강문경 - "매우"

환희 - "고맙소"

김수찬 - "빈잔"

신유 - "바람의 노래"

 

박서진 - "흥타령"

진해성 - "무심세월"

에녹 - "여러분"

신승태 - "사랑은 생명의 꽃"

박서진, 4574점 기록하며 우승! 영광의 순간

박서진은 두 라운드에서 모두 뛰어난 무대를 선보이며 전문가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최종 점수 4574점을 기록하며 2위 진해성(3969.95점), 3위 에녹(3648.76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특히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그는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도 19.5%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함께 국내외 투어 콘서트 기회, 우승 앨범 제작, 프리미엄 안마의자, 기능성 신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습니다.

 

박서진은 "정말 우승할 줄 몰랐다. 팬분들이 선택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의 말에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의 각오가 묻어났습니다.

챔피언 벨트와 감격의 순간

지난 시즌 현역가왕이었던 전유진이 박서진에게 직접 챔피언 벨트를 전달하며 축하했습니다.

 

벨트를 받으며 박서진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국민 여러분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챔피언 벨트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트로트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그 감동이 더욱 컸습니다.

실시간 문자 투표의 결정적 역할

이번 시즌에서는 실시간 문자 투표가 전체 점수의 40%를 차지하며 최종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총 243만 4804표 중 203만 3583표가 유효표로 집계되었으며,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프로그램의 대중적인 인기를 반영하는 수치이자, 경쟁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요소로 평가됩니다. 특히, 팬덤이 강한 참가자들은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며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박서진 사주

TOP7 확정과 탈락자 명단

1. 박서진 (4574점)
2. 진해성 (3969.95점)
3. 에녹 (3648.76점)
4. 신승태 (3508.82점)
5. 김준수 (3461.37점)
6. 최수호 (3379.53점)
7. 강문경 (3316.53점)

반면, 8위 환희, 9위 김수찬, 10위 신유는 아쉽게 TOP7에 들지 못했습니다.

 

신유는 "도전한 것만으로도 후회는 없다. '현역가왕'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연 탈락이 아니라, 도전과 성장의 과정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의미합니다.

한일가왕전 출전,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TOP7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로, TOP7으로 선정된 가수들은 '한일가왕전'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제작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일본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한일가왕전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트로트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트로트 감성이 일본 대중가요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한류 음악 흐름을 만들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역가왕 메들리

박서진,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박서진은 "팬클럽 '닻별'의 응원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이 모습을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보고 있다면 얼마나 기뻐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는 박서진의 개인적인 성장과 음악적 성취를 함께한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를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현역가왕2'는 이번 시즌을 통해 대한민국 트로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트로트가 단순한 장르를 넘어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이번 시즌은, 향후 대한민국 음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트로트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국제 무대에서 한국 트로트의 입지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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