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사슬가족 ✔ (+공포의 대상)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107회: 사슬가족 이야기

가족 상담 특집, 마지막 이야기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107회는 2025년 신년 특집 '가족 상담' 4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삼대에 걸친 상처의 대물림을 다루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두 번의 이혼을 겪은 아버지, 그와 함께 살아온 스무 살 아들, 그리고 손자를 애지중지 키운 할머니의 갈등이 집중 조명되었습니다.

방송 정보

MBC의 인기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며, 부부와 가족 간의 갈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방영된 신년 특집 4부작의 마지막 편에서는 '사슬가족'이라는 주제로 할머니, 아버지, 아들 삼대에 걸친 상처의 대물림과 그로 인한 갈등을 조명했습니다.

가족 구성과 배경

사슬 가족은 두 번의 이혼을 겪은 아버지와 그의 부모님, 그리고 네 명의 자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첫째 아들은 부모의 이혼 이후 할머니와 아버지, 동생들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집에서의 시간이 지옥 같았으며, 아버지를 공포의 대상으로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재 그는 집을 떠나 여자친구의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받은 손자를 엄마처럼 돌보며 과잉 보호해왔습니다. 그녀는 손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지만, 이러한 보호가 오히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아버지는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으며, 왜 자신을 두려워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홀로 생계와 육아를 책임지며 아이들을 키워왔고, 첫째 아들이 사고를 치고 다니는 것을 무조건 감싸기만 하는 할머니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눈빛, 말투, 행동 모두가 두렵다고 말하며, "칼 들고 쫓아오는 범인보다 아빠가 더 무섭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강압적인 지시와 잔소리가 위협적으로 느껴졌으며, 차라리 맞는 것이 나을 정도라고 토로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강압적인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는 오히려 아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는 아들에게 "건강 관리를 제대로 못 하면 집에 감금시킨다"는 말을 했고, 이는 아들에게 깊은 상처로 남았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근본 원인은 세대를 거치며 반복된 상처의 대물림에 있었습니다.

 

아버지 역시 어린 시절 왕따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충분히 배우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들에게도 비슷한 상처를 주게 되었고,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오은영 리포트 사슬가족 하이라이트

 

할머니의 고백과 숨겨진 상처

할머니는 과거 첫째 손주가 새엄마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지만, 아버지는 이러한 발언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힘들어 강가 방조제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으나, 아버지는 "거기서는 안 죽어"라는 말을 남기며 이를 가볍게 여겼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아들에게 더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

오은영 박사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상처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아버지는 걱정을 표현하는 방식을 바꿔야 하며, 단순한 잔소리가 아닌 공감과 지지를 기반으로 대화해야 합니다.
• 아들은 아버지의 진심을 이해할 기회를 가져야 하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 할머니는 과잉 보호를 줄이고, 가족이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오은영 리포트 유투브

대물림된 상처, 치유의 시작

사슬가족의 이야기는 세대를 거쳐 대물림되는 상처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부모의 이혼, 새엄마와의 갈등, 아버지의 엄격함, 할머니의 과잉 보호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이러한 문제를 조명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107회는 가족 간 상처의 대물림을 끊고, 치유를 시작할 수 있는 첫걸음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사슬가족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이러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깨달음을 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의 갈등과 그 해결 과정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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